7600여명 레슨 강사 매칭…2만7000여명 회원 이용
[뉴스핌=최유리 기자]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탈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1:1레슨 강사 매칭 서비스 '숨고'를 운영하는 브레이브모바일에 4억원을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2015년 9월 론칭한 숨고는 음악, 외국어, 스포츠,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1:1 레슨을 매칭해 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레슨 종류, 희망 지역, 시간, 예산 등을 입력해 요청서를 전송하면, 24시간 안에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레슨 강사가 사용자에게 프로필과 회당 수업료 견적서를 보내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5개까지의 견적을 받아본 후 원하는 강사와 직접 연락하여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숨고에는 다양한 카테고리에 7600여명의 레슨 강사가 등록되어 있다. 현재 2만7000여명의 회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김길연 본엔젤스 파트너는 "18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과외 및 레슨 시장은 수요가 많은 데 비해 아직 지인의 소개나 학원 광고 등 오프라인 영역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라며 "숨고는 레슨 강사가 타겟 고객을 확보하거나 고객이 강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선도적인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