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희와 나무엑터스 김종도 사장 <사진=김종도 사장 인스타그램> |
김환희,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뭣이 중헌디?" 유행어부터 칸까지 사로잡은 '미친 연기' 더욱 기대
[뉴스핌=양진영 기자] '곡성'의 김환희가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22일 나무엑터스는 영화 '곡성'에서 종구(곽도원 분)의 딸 효진을 연기한 김환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환희는 '곡성'에서 어린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국내 관객은 물론,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특히 김환희의 신들린 표정과 말투가 돋보였던 "뭣이 중한디?"라는 대사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방송, 스타들의 성대모사 등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한 김환희는 2008년 드라마 '불한당'으로 연기를 시작해 어느덧 데뷔 8년 차 베테랑 배우가 됐다. 최근엔 '곡성'을 통해 주목받으면서 방송가와 영화계의 러브콜이 끊이질 않고 있다.
김환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훌륭한 연기력과 인성을 지닌 친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배우인 만큼, 앞으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환희와 계약 체결한 나무엑터스는 문근영, 신세경 등 아역 연기자들을 스타로 발굴해 온 매니지먼트사로 김소연, 김주혁, 백윤식, 유준상, 유지태, 이준기, 지성, 천우희, 한혜진 등 성인 배우들과 김향기, 노정의, 채빈 등 아역 배우들이 소속됐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