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한솔테크닉스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갤럭시J 시리즈 인기에 따른 실적 호조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7분 현재 한솔테크닉스는 전일 대비 650원(3.55%) 오른 1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6월 현재 한솔테크닉스 베트남 생산라인은 갤럭시 J시리즈 주문이 급증하며 3년 만에 풀 가동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1분기 말부터 갤럭시 J 시리즈 주문이 증가하며 최근에는 한솔 베트남 라인 전체 생산능력의 80%를 갤럭시 J시리즈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솔테크닉스의 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4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