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포드코리아는 포드가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2015-2016 포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포드는 이번 보고서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포드 프로젝트 베터 월드(Ford Project Better World)’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한편, 향후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와 전기차 기술 분야의 발전 및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
‘포드 프로젝트 베터 월드’는 남아프리카 월드 비전과 같은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힘을 합쳐, 외곽 지역의 소외된 이들에게 필요한 보건 교육과 의약품, 식량 및 기초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에 포드 차량의 강화된 모빌리티와 커넥티비티 관련 기술들이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포드는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 생산부터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분야에 이르기까지, 포드가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올해 초 포드는 포드의 제품과 기술을 이용해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자회사인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LLC를 설립했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포드패스(FordPass)는 4월 출시된 사용자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차량 무선 접속, 주차와 차량 공유 등의 모빌리티 솔루션과 같은 서비스들을 제공하게 된다.
포드는 친환경차 분야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 포드는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의 연구개발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45억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13종을 추가하고 2020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포드 라인업의 4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드코리아는 포드가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2015-2016 포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래픽=포드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