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국 해외거주 교포 및 외국인 고객에도 확대
[뉴스핌=김지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15일 부동산 투자자문업에 진출해 '종합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중국 등 24개국의 해외거주 교포 및 외국인에게도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투자자문업 진출로 기존의 금융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와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를 결합해 저금리·저성장시대를 극복할 수 있도록 종합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를 VIP고객에게 제공한다.
특히 '부동산자문센터' 내 부동산전문가 및 감정평가사의 전문성을 더함으로써 더욱 차별화된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진=KEB하나은행> |
KEB하나은행의 부동산자문센터는 고객들에게 부동산의 ▲개발 타당성분석 ▲매각 가치분석 ▲매입 타당성분석 ▲최유효이용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미국·캐나다·영국·일본·중국·홍콩·인도네시아 등 24개국 138개 해외 네트워크(2016년 5월말 기준)와 연계해 해외거주 교포 및 외국인에게도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주거래 영업점에서 대출연계서비스까지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손님의 편의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투자자문서비스를 통해 부동산의 개발 및 매입·매각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사전에 해결하는 동시에 다양한 절세방안을 제안 받을 수 있다"며 "투자자문업 진출을 계기로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PB서비스, 전문가인력 및 해외네트워크 등 다양한 강점들을 활용하여 손님의 자산 가치 증식을 위한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