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다국적제약산업협회 대상 압수수색 진행
[뉴스핌=박예슬 기자] 제약업계 곳곳에서 리베이트 수사가 본격화되며 다국적제약사 협회도 수사대상에 올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주 서울서부지검 의약품 리베이트 합동수사단(변철형 부장검사)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KRPIA는 국내에 진출한 35곳의 다국적제약사들이 가입된 협회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이 지난 1월 경기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인계받은 중소제약사 '파마킹'의 리베이트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KRPIA 관계자는 "협회가 리베이트 혐의를 받은 것이 아닌 기존 사건과의 연장선상에서 검찰이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수색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