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로 2016서 스페인 꺾고 우승”... 문어 대신 인공지능(AI) 예측. <사진= 유로 2016 공식 홈페이지> |
“독일, 유로 2016서 스페인 꺾고 우승”... 문어 대신 인공지능(AI) 예측
[뉴스핌=김용석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 BING이 소셜 미디어 분석, 온라인 검색, 성적 평가를 바탕으로 유로2016 전 경기의 결과를 예측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유로 1996 우승팀인 독일이 유로 2016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20년전의 결과를 재현한다고 밝혔다. 이 분석에서는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특수 알고리즘을 통해 결과를 예측했으며 스페인과 독일이 결승에서 맞붙고 독일의 우승 확률은 66%이다.
이 분석에는 이전 팀 경기 선수 지표와 부상, 대회 관련 정보 소셜 내트워크의 뉴스와 메시지 등 다양한 정보가 사용되었다.
BING은 이전에 피파월드컵, 오스카상, 크리켓 월드컵 등을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다.
2006년 월드컵에서는 승리 팀을 예측하는 문어 ‘폴’이 큰 인기를 끌었다. 경기 전에 음식 2상자를 받은 문어는 자신이 원하는 상자의 음식을 먹었고 이 상자의 색깔이 유니폼인 팀을 승리 팀으로 예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로부터 10년이 지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등의 IT 기술 업체가 고유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결과 예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유로2016 공식 홈페이지에 등장한 펭귄 '플로크'도 독일기가 그려진 공쪽으로 고개를 돌려 독일의 우승을 예측했다.
유로2016 공식 홈페이지에 등장한 펭귄 '플로크'도 독일기가 그려진 공을 가리키고 있는 모습. <사진= 유로 2016 공식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