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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월러 "인플레 지표 우호적이면 올해 상반기 금리 인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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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계속 우호적이라면 연준이 올해 상반기에라도 금리를 다시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16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어제 우리가 받아본 인플레이션 지표는 매우 좋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월러 이사는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12월 긍정적 보고서와 같은 맥락이라면 연준이 더 금리를 내릴 수 있으며 투자자들이 현재 기대하는 것보다 더 일찍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공개된 지난해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2% 오르며 예상 밖 완화세를 보였다. 이처럼 물가 오름세가 다시 완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희석됐다.

이어 월러 이사는 "우리가 계속해서 이러한 수치를 얻는다면 우리가 올해 상반기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3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위원들의 중립 금리 예측치 중간값을 감안하면 앞으로 발표되는 지표에 따라 올해 3~4차례 금리 인하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중립 금리는 경기를 부양하거나 제한하지 않는 수준의 정책 금리를 의미한다.

그러면서 월러 이사는 "그저 지표에 달렸다"며 "지표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2번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끈끈하다면 한 번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 3차례 총 1%포인트(%p) 금리 인하를 다행했다. 다만 연준은 지난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향하는 진전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고용 등 경제 지표도 강력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올해 예상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4차례에서 2차례로 낮췄다.

연준은 오는 28~29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무역과 이민 등 새로운 정책이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가늠해야 하는 점 역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하를 주저할 것이라는 전망의 근거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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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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