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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송승헌, '사임당, 빛의 일기' 제목 확정 "영문표기 부정적 의견 수렴"…10월 초 방송

기사입력 : 2016년06월10일 10:16

최종수정 : 2016년06월10일 10:16

'사임당, 빛의 일기'가 제목을 확정지었다. <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뉴스핌=황수정 기자] SBS '사임당'이 '사임당, 빛의 일기'로 제목을 확정지었다.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9일 "드라마 제목을 기존의 가제 '사임당, the Herstory'에서 '사임당, 빛의 일기'로 최종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한국을 대표하는 위인을 주인공으로 한 사극 부제를 영문으로 표기하는 것에 일부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여론을 수렴해 우리말 제목으로 순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운(이영애)이 우연이 발견한 사임당(이영애)의 일기를 가리키는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이야기로 빠져드는 창구 역할을 할 중요한 소재이기에 부제로 삼았다"고 전했다.

또 "드라마에서 말하는 '빛'은 단순히 한 위인에게만 비추는 조명이 아니라 다채로운 '빛깔'을 뜻하는 것으로 사임당과 이겸(송승헌) 두 화가의 인생을 심도 깊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지난해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1년여의 대장정 끝에 지난 4일 촬영을 종료했다. 이영애의 복귀와 송승헌의 합류로 제작단계부터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이미 중국을 포함해 총 11개국에 선판매되기도 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 1인2역을, 송승헌은 어린시절 사임당과의 운명적 만남으로 평생 그녀만 마음에 품는 인물이자 사랑을 넘어 예술로 공명하는 이겸 역을 맡았다.

한편, '사임당, 빛의 일기'는 오는 10월 SBS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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