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알람, 도착시간 공유, 영문버전 제공 등 기능 추가
[뉴스핌=최유리 기자] 카카오는 전국 5개 도시(수도권,부산,대구,광주,대전)의 지하철 노선, 역, 경로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지하철'을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앱 '지하철 내비게이션'을 전면 업데이트했으며 iOS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다. 실제 역 위치를 고려한 자체 노선도를 적용하고 전국 모든 지하철역 출구와 인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지하철에 직접 제작한 지하철 노선도를 적용했다. 각 지하철역의 지리적 위치와 노선의 특징을 고려했으며, 노선도상에 지역별 주요 랜드마크를 표기했다.
카카오는 전국 5개 도시(수도권,부산,대구,광주,대전)의 지하철 노선, 역, 경로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지하철'을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
도착역까지 가장 빠른 경로를 안내하는 경로안내 기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목적지 도착 1정거장 전 알려주는 하차 알람 기능의 정확도를 높이고 도착예정시간을 카카오톡 친구에게 공유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버전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설정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면 카카오지하철 역시 자동으로 영문으로 변환된다. 중국인 관광객을 고려해 향후 중국어 버전도 검토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전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상세해진 지하철역 정보와 새로 추가된 도착시간공유 기능 등이 편리하고 이용이 간단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