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시진핑 “중·미 이견 인정하고 대화·협력 강화하자”

기사입력 : 2016년06월06일 13:43

최종수정 : 2016년06월06일 13:43

존 케리, 대북제재·남중국해 관련 중국 압박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과 중국은 양국 외교문제에 있어 이견을 모두 해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적절히 문제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강조했다.

<출처=AP/뉴시스>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8차 전략경제대화(S&ED) 개막식 축사에 나선 시 주석은 양국이 이견과 민감한 이슈들을 적절히 잘 조율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그는 상호 존중과 평등이라는 원칙 하에 이견과 민감한 이슈들을 해결해 나간다면 양국관계는 중요 장애물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은 아시아 태평양 문제와 관련해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막식에 함께 자리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개막사에서 북핵 문제 등을 거론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케리 장관은 중국이 북한에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해야 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과한 대북 제재를 이행하는 과정에서도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토 분쟁과 관련해서도 미국은 “평화적 해결”을 바라며 일방적인 행동은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중국의 영유권 확대 행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7일까지 이어질 양국 전략경제대화에서는 북핵 및 한반도 문제 이외에도 위안화 환율, 무역마찰, 기후변화 등 다양한 역내 및 글로벌 현안들이 거론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