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자·컵 등 다양한 품목 2000여점 선봬
[뉴스핌=박예슬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본점 정문 앞에서 ‘2016 롯데 데코 마켓’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 데코 마켓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쇼윈도나 매장에 포인트로 활용됐던 시즌별 장식소품들을 저렴하게 할인 판매하는 행사로 2008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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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롯데 데코 마켓 대표상품. <사진=롯데백화점> |
특히 백화점 소품으로 제작한 것인 만큼 시중에서 구매할 수 없는 장식소품들을 선보여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 롯데 데코 마켓 행사에서는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소품 총 2000여점을 제작단가의 최대 9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판매상품들은 조화 및 미니 화분, 곰·펭귄 등의 인형, 의자, 머그컵, 쿠션 등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물품들은 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과 올해 봄 시즌에 연출됐던 소품들이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나눔’에 기부돼 경력단절여성 및 싱글맘 자리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판매되고 남은 물품들도 행복한 나눔에 기부돼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거나 아동 복지센터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대표상품으로는 제작단가가 15만원인 '북극곰 인형'이 3만원(15개 한정), 제작단가 8만5000원인 각종 인테리어 조명을 1만5000원(15개 한정)에, 6만5000원인 '고스트 의자'는 1만원(6개 한정), 3만원인 화분·조화 세트는 4000원(60개 한정), 1만원인 머그컵은 2000원(270개 한정)에 판매한다.
김선아 롯데백화점 VM기획 팀장은 “이번 롯데 데코 마켓을 통해 친환경 소비활동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장식물들을 선보여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행사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여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물품도 구입하고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