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라니에리 “제이미 바디(사진), 아스날 이적 사실... 5일 메디컬테스트”, 유로2016 앞두고 속전속결. <사진= 레스터시티 공식 홈페이지> |
[EPL] 라니에리 “제이미 바디, 아스날 이적 사실... 5일 메디컬테스트”, 유로2016 앞두고 속전속결
[뉴스핌=김용석 기자] 유로2016 개막전에 이적을 마무리하려는 아스날의 속전속결로 제이미 바디의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영국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제이미 바디와 아스날이 이적 개인 조항에 합의했으며 5일(한국시간) 메디컬테스트가 예약돼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스포츠는 제이미 바디의 이적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이 “모든 보도가 다 사실이다”라고 답했다고 전해 레스터시티 팬들은 놀라움과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미 제이미 바디의 아내인 레베카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제이미 바디)이 커리어와 관련해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데 나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아스날 이적을 은연중 밝힌바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호지슨 감독은 유로2016 기간 중 메디컬테스트나 이적 계약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모든 계약 관련 사항은 월요일까지 끝내도록 촉구했다.
이에따라 지난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전을 관전한 벵거 아스날 감독이 최종 결정을 내리고 서둘러 제이미 바디의 이적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BBC 등은 아스날이 2000만파운드(약 342억2560만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2000만파운드는 레스터시티의 이적 거부권을 해제 할 수 있는 돈이기도 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