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중국, 싱가포르, 중남미, 러시아 출시 예정
[뉴스핌=김겨레 기자] 갤럭시S7 배트맨 한정판을 오는 13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자사의 모바일 스토어 홈페이지에서 '갤럭시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 1000대를 선착순으로 예약판매한다.
갤럭시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
갤럭시S7 배트맨폰은 미국 엔터테인먼트 회사 DC코믹스와 협업해 만들어진 한정판 휴대폰으로, 블랙 색상에 금색 박쥐문양이 더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배트맨 이미지는 카메라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S7이 야간촬영을 강조하며 '밤의 지배자' 콘셉트를 내세운 것과도 통한다.
기본 구성품과 함께 배트맨 슈트 형상의 스마트폰 케이스, 별도 제작된 블랙 색상의 기어 VR, 인저스티스 모바일 게임 크레딧, 오큘러스 VR 콘텐츠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특별 패키지가 나온다.
한정판인 만큼 가격은 갤럭시S7 엣지의 출고가보다 높을 전망이다.
갤럭시S7 배트맨폰은 6월 중 중국, 싱가포르, 중남미, 러시아 등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마블사와 손잡고 제작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판매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작년에는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올해는 서버를 증설하며 예약판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