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삼성전자 3% 급등…2Q 호실적+MSCI 숏커버 영향

기사입력 : 2016년06월01일 15:16

최종수정 : 2016년06월01일 15:21

[뉴스핌=우수연 기자] 기관투자자들의 숏커버 물량이 유입되며 삼성전자 주가가 3% 넘게 급등세를 연출했다.

1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17% 오른 13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선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가들의 숏커버 물량이 들어오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일(31일) MSCI 신흥지수 중국 ADR 편입 이슈로 국내 대형주의 약세를 점치며 국내기관들이 숏포지션을 늘렸던 가운데 오늘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면서 다시 매수세가 대거 들어온 것이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은 "MSCI에 중국 A주 편입 이슈로 (글로벌 기관들이) 국내 대형주를 팔고 중국으로 들어갈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최근 삼성전자 비중을 많이 낮춰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삼성전자가 해외 NDR을 돌면서 2분기 실적을 7조5000억원 수준까지 얘기한 걸로 들었다"며 "이에 최근 외국인이 비워놨던 부분을 오늘 대거 사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 투자자문사의 펀드매니저는 "어제까지 중국 ADR 편입 이슈 때문에 국내기관들이 삼성전자 숏포지션을 늘렸고 외국인들이 선물로 매수 대응을 하자, 국내 기관쪽에서도 숏커버링을 할 수밖에 없었던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투자자문사의 운용역도 "MSCI로 대기했던 매수세가 숏커버 물량으로 들어오는 것 같다"며 "현재 글로벌리 테크 분야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고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향상 이슈가 더해지며 업황에 대한 전반적이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틀전부터 증권가에서는 MSCI 지수 편입 이슈 관련해 글로벌 기관들이 1000억원 가량의 삼성전자 매도 물량을 내놓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FBI "트럼프 총격 암살 시도는 단독 범행"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향한 총격 암살 시도가 단독 범행이라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밝혔다. 14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FBI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회에서 총격을 가한 범인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재 그의 배경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FBI 피츠버그 지부의 특별 수사관 케빈 로젝은 현재 FBI가 범인 휴대전화를 분석하기 위해 연구소로 보냈다고 말했다. 또 범인 관련 조사가 아직 초기 단계로 그의 이념은 확인하지 못했으며,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것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범인이 트럼프 후보에게 접근하기 직전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아직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며, 범인 가족이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은 20세 공화당원 토머스 매튜 크룩스로, 부친이 합법으로 구입한 AR 소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룩스는 현장서 사살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해 출혈이 있었지만 현재는 안전한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현장에 있던 청중 1명은 사망했으며 2명은 중태에 빠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범 토머스 매튜 크룩스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15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2024-07-15 05:49
사진
'문자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