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용평리조트가 3거래일 연속 급락세다.
1일 오후 2시 3분 현재 용평리조트는 전일대비 7.80%(850원) 내린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상장 첫날인 지난달 27일 상한가에 거래를 마치며 단숨에 공모가의 1.67배까지 올랐다. 2거래일째인 30일에도 상한가를 한동한 기록했지만 장 만판 시세가 돌변했다. 당시 기록됐던 최고가는 1만5200원. 상한가를 유지하던 주가는 장막판인 2시 26분 상한가가 풀리기 시작해 30여분만에 마이너스 시세로 돌아서 마감됐다.
이후에도 하락세는 지속됐다. 다음날 보합세를 출발했던 주가는 마이너스9%와 플러스3% 사이에서 움직이다가 마이너스 5%대로 마감됐다. 상장 나흘째인 이날도 보합세롤 출발했지만 줄곧 약세 흐름이다. 장중 9% 이상 밀리기도 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용평리조트는 콘도ㆍ호텔 등 2천500여 객실의 숙박시설과 스키ㆍ골프ㆍ워터파크 등 레저시설을 운영하는 업체다.
작년 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천760억원과 116억원이었으며 최대주주인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 외 2인이 5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