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만807명 참여…78%가 찬성
[뉴스핌=최유리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네티즌들의 이슈 토론공간인 '네이트Q'에서 학원 교습시간 11시 연장 추진과 관련 토론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트Q 조사 결과 전체 참여 3만807표 가운데 78%(2만3991표)가 찬성 의사를 나타냈다. 반대 의견은 22%(6754표)를 차지했다.
찬성 측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주장했고, 반대 측은 사교육비 증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 밖에 ▲인성교육이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행정이 더 필요하다 ▲아이들을 일률적으로 밀어붙이는 상황이 안타깝다 ▲아이들 스스로에게 맡기고 부모는 협조자 역할에만 충실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SK컴즈 관계자는 "네이트Q는 매일 화제가 되는 이슈들에 대해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사회, 정치, 문화, 오락 등 재미있고 유익한 주제들로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SK컴즈>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