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TV 방송의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어젯밤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의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슈가맨' 투투 황혜영이 원년멤버 故김지훈을 언급한 장면이 시청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슈가맨'으로 투투 황혜영, 오지훈, 유현재가 등장한 가운데 황혜영이 故김지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 5.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3.7%다.
'슈가맨' MC 유희열은 "(투투하면) 이분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며 故김지훈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황혜영은 "(슈가맨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많이 기분이 다운돼있었다. 지훈이 생각이 자꾸 나서 거절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혜영은 "지훈이가 꿈에 나왔는데 너무 밝은 얼굴이었다.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응원이구나 생각이 들어서 결심을 하고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슈가맨' 투투 황혜영이 故김지훈에 대해 언급한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캡처> |
황혜영은 "임신하기 전 마지막으로 봤다. 부고 때 만삭이어서 못 갔다. 계속 마음에 걸렸다"며 "그 뒤로 한 번도 꿈에 나온 적이 없었는데 슈가맨 섭외에 고민하고 있을 때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슈가맨'은 복원 특집으로 꾸며져 투투, 샵, Y2K, 유피(UP)가 등장했다. 투투 故김지훈을 대신해 우현, 샵 서지영과 크리스를 대신해 에이핑크 보미와 딘딘, Y2K 일본 멤버들을 대신해 딕펑스 김현우과 김태현, 유피 이정희와 이해정을 대신해 오마이걸의 소희와 미미가 무대를 꾸몄다.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