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는 올해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8% 성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스트의 1분기 실적은 개별회계기준 매출액 210억5400만원, 영업이익 23억3100만원, 당기순이익 15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비 매출액은 7% 성장,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238%, 253%으로 급증한 수치다.
올해 초 설립한 자회사(에이에스티지)를 포함한 연결회계기준 실적은 매출액 209억6600만원, 영업이익 17억3300만원, 당기순이익 8억4500만원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기존의 섹션48(Section48) 동체 조립 및 신규로 수주 받은 제품들이 생산 안정화에 들어서면서 이익구조가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수주계약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약 1조7000억원에 이르는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계속적인 수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 초 자회사 설립을 통해 지속적인 수주를 위한 CAPA(생산능력)를 이미 확보했고 효율적 생산시스템으로 이익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