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6월2일 OPEC 회의, 서프라이즈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가 반등, 일부 산유량 감소로 대응 필요 소멸"

[뉴스핌=김성수 기자] 다음 달 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가 열릴 예정이지만, 이전과 달리 시장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국제유가가 최근 들어 50달러를 돌파하는 등 순조롭게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일부 산유량 자연 감소로 인해 수요와 공급 기초여건이 개선되는 등 OPEC 회의에서 시장에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올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국제유가, 이미 50달러 회복

2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센트(0.2%) 내린 49.48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WTI 가격은 올 들어 처음으로 장중 배럴당 50달러를 넘기는 등 강세를 보였다.

최근 1년간 WTI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이 같은 상승세는 원유시장 공급과잉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 덕분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420만배럴 감소해 전망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캐나다와 나이지리아, 리비아 등 일부 지역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해 원유 공급 감소분이 예상보다 많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캐나다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해당 지역의 산유량을 5월 중 하루 약 100만배럴 줄였고 나이지리아도 송유관과 원유터미널 시설 파괴로 최근 산유량이 하루 140만배럴 이상 감소했다.

RBC 캐피탈 마켓의 헬리마 크로프트 원자재 전략 부문 대표는 "나이지리아 등 일부 산유국이 의도치 않게 산유량을 감축하면서 OPEC은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나이지리아의 산유량 감소만으로도 시장은 충분히 균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유 시장의 재균형이 느린 속도로 이뤄지면서 유가가 오는 4분기까지 50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우디 '저유가' 전략 고수 예상… 이란이 변수

시장조사 업체 IHS의 다니엘 예르긴 부회장은 "나이지리아 뿐만 아니라 베네수엘라도 마두로 정권이 붕괴 위기에 놓여 전망이 좋지 않다"며 "반면 올 여름 미국과 중국의 원유 수입은 작년보다 100만배럴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은 모두 OPEC이 이번 회의에서 어떤 조치를 내려야 한다는 부담을 덜어 준다"고 설명했다.

다른 전문가는 미국 셰일업체들이 시장에서 퇴출되게 하기 위해 무리하게 저유가 정책을 고수해온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략이 현재까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이변이 없는 한 기존 정책이 반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의 프란시스코 블랑쉬 글로벌 원자재 및 파생상품 리서치 부문 책임자는 "현재 원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우디의 전략은 그럭저럭 효과가 있었다"며 "유가가 50달러 선을 유지하는 한 사우디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리려고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사우디는 이란 등 다른 주요 산유국이 동참하지 않으면 생산량을 줄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예르긴 부회장은 "여름이 다가올 수록 유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는 이란의 산유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코헨 바클레이즈 에너지 원자재 리서치 부문 책임자도 "OPEC이 유명무실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다음 달 회의에서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특별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며 "유가가 올 4분기에 50달러 초반에서 거래된 후 연말에 6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