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콘텐츠 욕심내는 애플…"작년 타임워너 인수에도 관심"

기사입력 : 2016년05월27일 03:33

최종수정 : 2016년05월27일 06:2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애플이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아이폰 판매 성장이 둔화하면서 자체 콘텐츠 생산이나 관련 기업 인수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사진=블룸버그>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말 애플이 타임워너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지난해 말 아이튠스 스토어와 애플뮤직, 아이클라우드 등 애플의 핵심 사업을 담당하는 에디 큐 수석부사장이 올라프 올라프슨 타임워너 기업전략 부문장과 만나 인수 이야기를 꺼냈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워너 본사에서 진행된 당시 회의에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나 제프 뷰크스 타임워너 회장이 참석하지는 않았고 인수 논의도 초기 단계에서 더이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FT는 HBO와 워너브러더스 등을 거느린 타임워너에 대한 애플의 관심이 자체 콘텐츠에 대한 갈망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미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애플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뮤직에서 힙합 가수 닥터드레가 참여한 드라마를 공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FT는 이 같은 애플의 콘텐츠 투자가 1년에 수십억 달러를 쓰고 있는 아마존과 넷플릭스보다 규모가 작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타임워너와 같은 순수 콘텐츠 사업자보다는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회사 인수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애플이 미디어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 업체 주가는 이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11분 현재 타임워너의 주가는 전날보다 1.44% 상승한 74.01달러를 나타내고 있으며 넷플릭스의 주가도 2.57% 뛴 102.77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