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26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이 막판에 반등한 반면 일본은 강보합, 홍콩이 반등한 반면 대만 약보합에 머무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 |
<사진=블룸버그> |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9% 상승한 강보합세인 1만6772.46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는 전날 종가와 보합인 1342.87엔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40분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시장 기준)보다 0.27% 하락한 109.72엔에 거래됐다.
일본 증시는 뉴욕증시 발 훈풍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하방압력을 받아 보합으로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랠리를 보였고, 국제유가는 배럴당 50달러 선을 넘어섰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6% 오른 2822.4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42% 오른 9826.1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16% 오른 3064.21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막판 반등에 성공하면서 이틀 간의 하락세를 끊어냈다. 장중 내내 2800선 밑을 맴돌던 상하이지수는 장 마감 15분을 앞두고 반등하며 선을 회복했다. 유가 상승을 호재로 받아들인 원자재주가 상승장을 이끌며, 유가 상승을 악재로 받아들인 항공주의 하락을 만회했다.
여타 중화권 증시는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4% 오른 2만397.1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12% 하락한 8526.1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02% 하락한 약보합세인 8394.1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