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엔화, 유로화 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장지수채권(ETN) 5종을 신규 상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ETN은 엔선물에 1배, 2배, -1배 연계된 ETN 3종과, 유로선물에 1배, -1배 연계된 ETN 2종 이다.
TRUE 엔선물 ETN은 엔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엔화 환율(100엔 당 원화 환율) 상승 시 엔선물 상승률만큼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반대로, 엔화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경우에는 엔선물 일일 등락률의 -1배로 추종하는 TRUE 인버스 엔선물 ETN에 투자하면 된다.
미국 달러화에 비해 엔화, 유로화에 연계된 상품이 전무했던 만큼 이번에 상장되는 ETN을 통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화와 유럽연합 단일 통화인 유로화 움직임에 대해 해당 환율의 상승, 하락에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게 한국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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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
신규 상장을 기념해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7월 8일까지 첫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상장 ETN 5종에 대하여 일별 1만주 이상 거래 고객 선착순 5명과 주간 누적 거래량 상위 고객 2명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TRUE ETN 홈페이지(www.trueetn.com), 고객센터(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