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아이오아이(IOI) 전소미와 김세정이 '프로듀스 101'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4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는 IOI(아이오아이) 김세정, 전소미,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택시'에서 전소미는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2인 멤버로 선정된 당시 기분은 어땠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저 오줌 쌀 뻔했어요"란 1차원적인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소미는 "진짜 떨었다"고 덧붙였고 김세정은 "나는 반쯤 넋이 나간채로 '된거야? 됐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세정은 "마지막 소감 때 이제 연습생 언니들 못 본다는 얘기하고 프로그램이 끝난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눈물이 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김세정은 "부모님이 방송을 봤다. 수상 소감 때 엄마 얘기를 하면 더 눈물이 날 거 같아 마이크를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며 "부모님이 은근히 섭섭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영자는 김세정에게 "지금이라도 부모님에 수상 소감을 전해라"고 제안했고 김세정은 "엄마, 제가 됐어요. 이제 됐으니까 엄마 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 원했던 펜션 꼭 사드릴게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택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