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외교부 "북한 잇단 대화제의는 '상투적 평화공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준혁 대변인 정례브리핑…주일본대사 후임에 이준규 내정

[뉴스핌=이영태 기자] 외교부는 24일 최근 북한의 잇단 대화제의를 '상투적 평화공세'라고 일축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초 북한) 제7차 노동당대회에서 남북대화가 언급됐기 때문에 (대화 공세는) 어느 정도 예측됐던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과의 어떠한 대화에 있어서도 북한의 비핵화가 최우선돼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사진=뉴시스>

조 대변인은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원한다면 위협과 도발을 중단하고 진정한 비핵화 의지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평화를 위협하는 근본 문제인 핵문제를 외면한 채 말로만 대화를 운운하는 것은 상투적인 평화공세"라고 지적했다.

김영남 등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해외순방에 대해선 "북한 고위인사들이 해외순방에 나서는 것은 북한이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고립은 북한이 자초한 것이고,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지난 20일 적도기니 수도 말라보에서 열린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다. 적도기니는 아프리카 서부의 기니만(灣)에 인접한 나라다.

조 대변인은 "북한이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 한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전략적 셈법을 바꾸도록 제재와 압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그 경우 북한의 고립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이 어떤 비핵화 조치를 취해야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받아들일 것이냐는 질문에는 "정부가 '비핵화'에 대해 가이드라인 같은 것을 대외적으로 언급한다면 그것은 전제조건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다"며 "비핵화 의지에 관한 것은 북한이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일본 중의원에서 '일본 외 출신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적 언동 해소를 위한 노력 추진에 관한 법안'이 통과된 데 대해선 "우리 동포를 포함, 일본에서 생활하는 모든 일본 외 출신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주일본대사에 이준규 전 주인도대사 내정

한편 유흥수 주일본대사 후임으로 이준규(62) 전 주인도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유 대사가 고령 등의 이유로 지난달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곧바로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 이 전 대사를 후임자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내정자는 주중대사관 공사참사관, 주뉴질랜드대사, 재외동포영사대사, 외교안보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리고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주인도대사를 지냈다.

정부는 조속한 시일에 일본 측에 이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절차는 통상적으로 빠르면 1주일, 길게는 40일 정도 걸린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