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씨젠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를 추가 확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23일 김현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씨젠의 기술은 멀티플렉스가 가능하고 비용 효과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씨젠이 추가적인 글로벌 파트너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씨젠은 DPO, TOCE, MuDT 등 3가지의 자체 핵심 분자진단 기술을 구축하고, 복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현재는 진단 시약에 대한 추가적인 ODM 파트너사 확보를 추진중에 있다.
한편, 지난 1분기 씨젠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122억원,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19억원을 시현했다.
김 연구원은 "장비매출 증가가 전사적인 외형 성장을 견인했으나, 미국 법인 비용 부담, 해외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 연구개발비 증가, 제품 믹스 악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높은 시약 매출이 감소했는데, 낮은 수익성의 장비매출 증가로 제품 믹스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씨젠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3.9% 증가한 187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씨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