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사진), 23일 154위 알리스와 프랑스오픈 단식 1차전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 도전’<사진=뉴시스> |
정현, 23일 154위 알리스와 프랑스오픈 단식 1차전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 도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정현(112위·삼성증권 후원)이 프랑스 오픈을 앞두고 굳은 각오를 피력했다.
정현은 22일(한국시간) 경기전 인터뷰에서 “경기에 지더라도 웃을 수 있는 것이 올해 목표다. 졌다고 웃지 못한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을 못했다고 느껴서 웃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 대회부터는 지더라도 웃을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은 23일 세계 154위 스무살 동갑내기 캉탱 알리스(프랑스)와 단식 1회전서 맞붙는다.
정현은 프랑스 오픈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70위권까지 순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리우 올림픽에는 프랑스오픈이 끝나고 6월 초에 발표되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56명이 자력 출전권을 얻으며 세계 랭킹 순위가 70∼80위가 돼야 올림픽 출전권이 돌아간다.
한편 정현은 프랑스 오픈서 예선 1회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