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신뢰성 향상, 무기체계 수입대체 공로 인정
[뉴스핌 = 전민준 기자] LIG넥스원이 지난 19일 군산 새만금센터에서 열린 제4회 한국신뢰성대상 시상식에서 '제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신뢰성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국신뢰성 대상은 우리나라 소재부품 및 제품의 신뢰성향상에 크게 기여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는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포상이다.
한국신뢰성학회는 LIG넥스원을 무기체계 연구개발 및 양산 과정에 신뢰성 전문 조직을 운영하고 시설투자‧프로세스를 정립하여 국내 제조업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신뢰성학회는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방위산업에서 무기체계의 품질 신뢰성은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이번 선정의 의의를 밝혔다.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은 "품질 최우선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무기체계 신뢰성 확보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수상을 통한 대외 제품 신뢰도 제고가 방산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신뢰성학회는 1999년 설립 후 전기·전자, 정밀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신뢰성 이론과 기법에 대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신뢰성대상'은 지난 2013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LIG넥스원이 수상한 제조업 부문 역대 수상기업은 삼성전자(2013년), LS산전(2014년), LG전자(2015년)다.
19일 군산 새만금센터에서 진행된 '제4회 한국 신뢰성 대상 시상식'에서 김명수 한국신뢰성학회장(좌측)이 LIG넥스원 최상택 ILS연구센터장(우측)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