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LIG넥스원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LIG넥스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보다 33.6%, 44.1% 늘어난 4015억원, 27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당기순익도 54.9% 많은 220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유도무기 등 주요 사업 수주가 대규모 양산 및 매출로 이어지며 실적이 전체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지속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약 1200억원을 투자해 정밀유도무기와 우주항공 분야에 특화된 연구개발센터인 'LIG넥스원 대전하우스'를 건설중이다.
내년 완공되는 대전하우스를 통해 LIG넥스원은 주력 사업분야인 유도무기 체계종합 부문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대형 수출 사업에 대비한 생산역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위성 분야 등 중장기 미래사업 참여를 위한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