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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바일인터넷족 근 8억명, 16% 삼성휴대폰사용 2위

기사입력 : 2016년05월19일 10:44

최종수정 : 2016년05월19일 10:44

[뉴스핌=이승환 기자] 삼성이 애플 다음으로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중인 휴대폰(스마트폰)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중국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는 7억 8000만명이며 이들중 애플과 삼성 휴대폰 사용자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중국 인터넷 협회와 국가 인터넷 응급센터가 최근 공동으로 발표한 ‘중국 모바일 인터넷 발전 현황 및 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7억8000만명중 15.78%가 삼성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휴대폰은 애플(16.7%)로 나타났으며 중국 로컬 브랜드 샤오미(15.56%)가 삼성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또 모바일인터넷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 상위 10개사중에 중국 기업이 6개 자리를 자지했다.

 

<자료=중국 인터넷 협회·국가 인터넷 응급 센터>

이번 통계는 중국 내 실제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나타난 2015년 중국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수 7억8000만명은 중국 전체인구의 56.9% 에 해당하는 규모다.

2015년 모바일인터넷족들이 많이 이용한 상위 3대 서비스는 SNS와 검색, 전자상거래였다. 가장 많이 접속한 인터넷 사이트는 텐센트의 SNS 서비스 QQ(qq.com)로 나타났다. 이 사이트의 방문률은 30.34%에 육박했다.

이용빈도가 가장 높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APP)에도 역시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이 꼽혔다. 지난해 웨이신의 이용자 수는 약 3억600만명으로 집계됐다. QQ와 바이두맵이 각각 3억500만명, 1억9400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중국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 단말기는 총 11억3000만대며 90%이상이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계였다. 이중 78.9%의 단말기는 운영체제로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했고,  iOS체계로 운영되는 애플 스마트폰 비중은 13.08%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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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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