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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의 나문희가 김선경이 과거 김정훈의 죽음과 연관돼 있다는 증거 영상을 받는다. <사진=SBS '마녀의 성'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마녀의 성'의 나문희가 김정훈이 죽기 전 김선경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18일 방송하는 SBS '마녀의 성' 106회에서는 천금옥(나문희)은 방에서 누워있다가 테이블 위에 올려진 견과류에 시선이 꽂힌다.
그는 호두를 먹기 위해 휴대전화로 호두를 내려치다 우연히 열린 영상 하나를 보게 된다.
그 영상에는 밀래(김선경)와 사채업자가 나눈 이야기가 담겼다. 밀래는 "제발 이것 받고 끝내요. 우리"라며 돈봉투를 건넨다.
이에 사채업자는 "이걸로 '공남수(정한용) 씨 아들(김정훈) 사건 영원히 입 닫아달라' 이거지? 당신 때문에 젊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는데 목숨 치고는 너무 약소한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
이 영상을 본 천금옥은 환하게 웃으면서도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그의 치매가 나아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공남수는 약을 먹고 정신을 잃은 밀래를 뒤늦게 발견하고는 오열한다.
'마녀의 성' 106회는 18일 오후 7시2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