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1회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사진=SBS> |
[뉴스핌=정상호 기자] ‘투자자들’ 지상렬이 김구라의 정보력에 경악했다.
지난달 29일 등촌동 공개홀에서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크라우드 펀딩쇼 투자자들’(투자자들) 첫 녹화가 이뤄졌다.
‘투자자들’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크라우드 펀딩’ 예능으로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방식인 ‘크라우드 펀딩’과 ‘자동차’가 만난 신개념 버라이어티 쇼이다.
이날 김구라, 지상렬, 윤정수, 윤형빈, 서유리, 오현민은 ‘투자팀’의 회사원으로 변신해 자동차에 관련된 기발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 소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상렬은 ‘김구라-윤형빈’팀의 자동차 아이템 설명에 이어 자신의 차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지상렬의 차 이야기를 듣던 김구라는 “그 차 몇 년 전에 이무송 형한테 중고로 산 거 아니냐, 다 알고 있다”며 아는 척을 하고 나섰다.
김구라에 발언에 지상렬은 당황했다. 뒤이어 김구라를 향해 “아니 무슨 국정원이냐, 나에 대해 얼마나 아는 것이냐! 너, 나 죽는 날까지 아냐”라고 소리를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상렬은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기 공채인 김구라보다 후배이다. 하지만 이날 ‘투자자들’ 녹화장에서는 선후배 없는 ‘앙숙 케미’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
한편 ‘투자자들’은 15일 오전 10시5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