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19위 노리치 수비 실수로 '마타(사진 왼쪽) 결승골' 1-0승, 번리·미들즈브러 프리미어리그 승격.<사진= 맨유 공식 sns> |
[EPL] 맨유, 19위 노리치 수비 실수로 '마타 결승골' 1-0승, 번리·미들즈브러 프리미어리그 승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가 마타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맨유는 7일 밤 8시45분(한국시간)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6 라운드 프리미어리그 19위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27분 후안 마타의 골로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경기전 선발 명단에 마샬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다고 발표했으나 훈련중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에레라를 투입했다.
이어 전반 16분에는 다르미안이 이보 핀투와의 충돌후 부상을 당해 보스윅- 잭슨이 투입 되는 등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진 노리치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맨유 골키퍼 데 헤아는 전반 4분 제롬의 문전 헤딩슛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무릎으로 막아내며 슈퍼세이브로 골문을 굳게 지켰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건 노리치는 전반전에서는 측면 공격을 통한 공격으로 맨유를 압박했고 맨유는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데파이가 아크 정면에서 슛을 날렸으나 수비벽에 막히는 등 마샬이 빠진 틈을 메우지 못했다.
맨유는 후반전이 시작되자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마타의 골로 환호했다.
에레라는 후반 2분 상대 오른편 진영에서 넘어지며 슛을 차냈으나 노리치의 옆그물에 걸리고 말았다.
이후 맨유는 집중력이 떨어진 노리치에게 골을 얻어냈다. 노리치의 수비 실수에서 나온 골이었다.
발렌시아가 맨유 진영 하프라인 근처에서 툭 찍어 찬 공을 노리치 수비수가 박스 근처에서 놓친 사이 루니가 이 공을 빼냈다. 루니는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친 후 한바퀴 제자리에서 돈 후 템포를 조절하며 쇄도해 들어 오는 마타에게 골을 건넸고 마타는 후반 27분 달려 나온 골키퍼의 다리 옆으로 볼을 차 넣었다.
한편 챔피언십에서는 번리가 승점 9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미들즈브러도 89점으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