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예언대로 유로파리그 결승행, 10명 뛴 비야레알에 3-0승... 1·2차전 합산 3-1. <사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
리버풀, 클롭 예언대로 유로파리그 결승행, 10명 뛴 비야레알에 3-0승... 1·2차전 합산 3-1
[뉴스핌=김용석 기자] 리버풀이 클롭 감독의 예상대로 드라마틱하게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6일 오전 4시5분(한국시간) 안필드구장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해 1차전에서의 0-1 패배를 극복하고 1,2차전 합산 3-1로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1차전과는 달리 강한 압박을 통해 비야레알을 조이며 전반 6분만에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얻어냈다.
엠레 찬이 중앙에서부터 상대를 돌파하며 건넨 볼을 클라인이 왼편에서 오른편을 향해 볼을 건넸다. 이후 피르미누의 크로스에 이어 스터리지가 골대 바로 앞에서 넘어진 가운데 슈팅을 했다. 이후 볼은 상대 수비를 맞고 골로 연결됐다.
전반전을 마친 리버풀은 후반 들어 스터리지의 결승골로 환호했다.
후반 18분 피르미누가 문전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차낸 슛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스터리지가 왼발슛으로 이를 침착하게 다시 문전을 향해 차 냈다. 이 골은 아레올라 골키퍼의 발에 맞은 후 오른편 골포스트를 맞고 비야레알의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비야레알은 후반 26분 랄라나에게 파울을 범한 빅토르 루이스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고 이후 급격히 공격력이 떨어졌다.
10명이 뛴 비야레알에 수적 우위를 보인 리버풀은 후반 36분 랄라라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피루미누가 왼편에서 수비 1명를 제치고 문전으로 떨궈준 볼을 랄라라가 골로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