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찬이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아내 헤이를 처음 본 순간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가수 조규찬이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아내 헤이의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조규찬은 지난 28일 방송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했다. 이날 '자기야 백년손님' MC 김원희는 "조규찬이 아내 헤이를 만났을 때 그 느낌을 시로 표현했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원희는 조규찬이 쓴 시를 읽었다. 그는 "뒤에서 날아온 화살을 맞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앞에서 날아온 화살은 피할 수 있지만 뒤에서 날아온 화살은 피할 수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규찬은 "숙명에 대한 이야기다. 운명이라는 것은 우리가 개척해 나가는 것이지만 숙명은 운명보다 상위단계에 있는 것이라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일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조규찬은 "화살은 그냥 꽂힐 수 있지만 관통할 수도 있지 않나. 저의 느낌은 심장 뒤쪽에서 관통했다는 의미다. 죽음으로써 다시 태어나는 느낌이다"라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이날 SBS 아나운서 유혜영은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리프팅 시술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혜영 아나운서는 "제가 한쪽 눈썹을 많이 써서 좌우 균형이 맞지 않다. 남편이 의사라서 그런 걸 잘 본다"며 "저한테 '한쪽 눈썹에 보톡스를 맞아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친구 의사를 추천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혜영 아나운서는 "그래서 피부과에 가봤더니 실 리프팅을 해야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솔깃해서 리프팅을 했다. 어림잡아 100바늘 정도 했다"고 덧붙였다.
스타들의 처가살이를 담고 있는 리얼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