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이제훈이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만의 매력을 밝혔다.
이제훈은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제작 (주)영화사 비단길,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시빌 워)와 경쟁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제훈은 ‘시빌 워’와 맞붙게 된 것에 대해 “‘시빌워’는 많은 영웅이 등장하고 인류를 구하고 세상을 지배하는 자를 물리친다는 신념이 있다. 반면 우리 영화 속 홍길동은 탈이념적인 인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훈은 “(홍길동이) 지극히 개인적으로 사악한 사람이 우리 편에서 서 더 나쁜 놈을 물리친다는 게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시작했던 복수의 길에 있어서 마을 사람들을 구하고 아이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변해가는 모습이 차이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제훈은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에서 겁 없고 정 없고 친구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 역을 맡았다. 오는 5월4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