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TV 방송의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어젯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의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결혼계약’ 마지막회 최고의 장면은 역시나 엔딩신이었다.
24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16회에서는 강혜수(유이)와 차은성(신린아)과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나는 한지훈(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훈은 혜수와 은성을 바라보며 ‘누군가 내게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였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대답은 똑같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이라고 생각했다.
이어 지훈은 ‘우리한테 주어진 시간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다. 일 년이 될 수도 있고 한 달이 될 수도 있겠고 어쩌면 바로 내일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나 이제 후회 따위는 안하고 살 테다’라고 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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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캐스트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결혼계약' 마지막회 엔딩신 <사진=MBC '결혼계약' 방송 캡처> |
지훈은 ‘그러니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하나 뿐’이라며 ‘사랑해, 혜수야. 사랑해. 사랑해. 1분 1초도 쉬지 않고 사랑해’라며 속으로 혜수와의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이날 네이버TV캐스트에 올라온 후 5만4567(오후 2시 기준)번이 재생, 함께 공개된 ‘결혼계약’ 마지막회 10개의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