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3주년 기념 '서울이코노믹포럼'…500여명 참석
[뉴스핌=최유리 기자] 뉴스핌은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창간 13주년을 맞아 '제5회 뉴스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했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주식회사 대한민국 살리자'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인터넷, 핀테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섰다.
이번 포럼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대신한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등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궂은 날씨에도 500여명이 참석했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3주년 기념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포럼은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 경제 재점화 가능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이병태 KAIST 교수가 포문을 연다. 이어 박수용 서강대 교수(글로벌핀테크연구원장)가 '2년 앞선 대한민국 만들기, 핀테크산업부터'를 주제로 발표한다. 허이빙(何一兵) 중국 O2O업체 롄롄(臉臉)창업자 겸 CEO와 심현철 KAIST 교수가 각각 '중국 인터넷 시장 20년 그리고 미래',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로봇이 융합하는 미래'라는 주제 발표를 맡았다.
민 대표는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계의 기술혁신 흐름을 짚어볼 것"이라며 "한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사와 기조연설을 맡은 김 실장은 "4차 산업혁명은 우리 경제에 중요한 이슈"라며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도록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