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망 구축하고 현장요원 늘려 사이버 테러 등 돌발 상황 대비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과 네트워크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비상운영 체제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4·13 총선거 방송을 위해 방송네트워크(U+ TV, 케이블TV 분배망 등)대상 24시간 비상 상황 감시 및 전국 현장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지난 3월부터 방송 네트워크 전구간 사전 품질 점검을 마쳤으며 천재지변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한 방송 네트워크 이원화 백업 체계를 확보해 한쪽 방송망이 완전히 끊기더라도 백업망을 이용 선거방송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주요 방송망 거점에는 현장요원을 평상시 대비 2배 증원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장애 등 돌발 상황현장 긴급복구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총선 기간 디도스(DDOS) 등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네트워크 보안 수준을 높였다. 백본(Backbone) 네트워크에서 DDOS 공격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차단 가능한 실시간 대응체계를 마련했으며 24시간 가동되는 비상 대책반을 운용해 공격 징후 탐지 등 보안 관제 기능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중앙선관위와 LG유플러스 보안 관제 센터 간 핫라인을 설치해 DDOS 등 사이버 테러 협동 대응을 위한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박승운 기간망담당 상무는 "만일의 사이버 테러 발생을 가정한 사전 모의 훈련 등을 통해 네트워크 공격 및 장애발생에 대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며 "총선 기간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으로 고객들이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네트워크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비상운영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