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연락처 입력하면 상담 전화 통해 개통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전자의 첫 모듈형 스마트폰 'G5'를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1일 LG유플러스는 GS리테일과 손잡고 전국 9600여곳 GS25 편의점에서 최신 스마트폰 G5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G5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GS25에서 구매 의사를 밝히고 포스에서 자신의 연락처를 직접 입력하면 고객 정보가 고객센터로 전송돼 이후 전문 상담원과의 상담 통화로 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GS리테일은 G5 판매기념으로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G5를 개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25명씩 추첨을 통해 LG 360VR(소비자가 29만9000원)를 증정하는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및 상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GS25홈페이지와 GS25 휴대폰 판매페이지, 나만의 냉장고 앱 이벤트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박종서 GS리테일 편의점 서비스상품팀 MD는 “전국 GS25 어디서든 전화번호 입력만으로 상담 요청이 진행되는 간편한 방식과 접근성으로 인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Modular Type)'을 적용한 스마트폰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밑부분에 있는 '기본 모듈(부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하고 취향에 맞는 다른 모듈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15일까지 G5를 구매하는 이들에게 카메라 기능에 특화된 모듈인 'LG 캠플러스(소비자가 9만9000원)'와 추가 배터리, 충전크래들이 들어있는 '배터리팩(소비자가 3만9000원)'을 무상 증정한다.
또한 오디오 기능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인 'LG 하이파이 플러스(소비자가 18만9000원)'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소비자가 27만9000원)'을 38% 할인된 28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사진=LG유플러스>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