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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이서진과 유이가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사진=MBC '결혼계약' 방송 캡처> |
[뉴스핌=장주연 기자] ‘결혼계약’ 이서진과 유이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9회에서는 강혜수(유이)에게 오미란(이휘향)의 수술을 포기하겠다고 말하는 한지훈(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훈은 혜수에게 “어머니 수술은 안할 거예요. 수술 그만두자고요, 어머니 뜻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계약 조건 위반한 건 나니까 잔금은 곧 지불할 거예요. 자 우리 계약은 이제 끝났어요. 그동안 애 많이 썼어요. 치사한 놈 만나서 고생했네”라고 말했다.
이어 지훈은 “여기까지 와준 것도 너무 고마워요. 솔직히 좋았어요. 진짜 가족여행 온 기분이었어요. 우리 꽤 그럴듯했어요. 그죠? 이런 이야기 할 주제는 못되지만.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아요. 우리 헤어지는 기념으로 악수나 한번 할까요?”라며 손을 내밀었다.
지훈의 손을 잡은 혜수는 그의 손을 놓지 않았고 이내 지훈의 볼에 먼저 뽀뽀했다. 그런 혜수를 말 없이 바라보던 지훈은 혜수에게 다시 키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어진 10회 예고에서 지훈은 한성국(김용건)에게 “죄송합니다, 아버지. 저 그 여자 포기 못할 거 같습니다”라고 알렸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