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도 경기도 일대…수도권과 호남 등에서 집중유세 돌입
[뉴스핌=이윤애 기자]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2일차인 1일 여야는 각각 수도권과 호남 등에서 표심몰이에 나선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날에 이어 수도권에서 하루 더 유세를 이어가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원회 대표는 호남으로 향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역시 서울과 수도권에서 후보자 지원유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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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4·13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 선거 벽보가 붙어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우선 새누리당은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 장안구의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대책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는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등 선대위 지도부 및 경기도 후보자 등이 참석한다.
이후 오전 11시20분 수원역에서 수원지역 후보자 합동 유세를 벌인다. 오후에는 군포갑(심규철), 안양만안(장경순), 광명을(주대준), 시흥갑(함진규), 안산상록을(홍장표), 안산단원갑(김명연), 안산단원을(박순자) 등 경기 남부권 7개 지역을 돌며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호남으로 내려간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이날 전북을 시작으로 2일 광주, 3일 제주까지 지원유세에 나선다. 김 대표는 지난 주말 1박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은 지 1주일이 채 되지 않아 호남 지역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전주 덕진구 김성주 후보 캠프에서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한다.
이후 오전 11시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김윤덕(전주갑)·최형재(전주을)·김성주(전주병)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벌인다. 또 오후에는 군산시 김윤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익산을 한병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안호영(완주·무주·진안·장수)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한다.
국민의당 안 대표는 이날 오전 6시30분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상계2동 노원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출근인사를 한 뒤 국민의당 후보들의 지원유세에 다시 나선다.
이후 오전 10시부터는 백종주(경기 안양동안갑), 곽선우(안양만안구), 정기남(군포을) 후보의 지역구를 돌며 집중유세에 돌입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