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한화 감독 잠실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은 송은범(사진), LG는 소사 ... 차우찬·니퍼트, 해커·양현종, 김광현·마리몬, 피어밴드·린드블럼 맞불.<사진= 뉴시스> |
김성근 한화 감독 잠실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은 송은범, LG는 소사 ... 차우찬·니퍼트, 해커·양현종, 김광현·마리몬, 피어밴드·린드블럼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함구했던 2016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투수는 송은범이었다.
지난 28일 미디어데이서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과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신경전을 폈고 8개 구단 감독은 선발투수를 공개 했지만 잠실에서 개막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 감독은 결국 말을 아꼈다.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 선발 카드는 송은범이었다. 송은범은 지난 시즌 33경기에 출전, 2승 9패 1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7.04로 부진했으나 시범경기 4경기에서 2승 무패 4.80을 기록하며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LG 트윈스는 소사를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다. 소사는 2015년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으며 시범경기에서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0을 작성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각각 니퍼트와 차우찬이 선발 대결을 벌이며 고척 돔구장에서는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피어밴드와 린드블럼이 출격시킨다.
마산에서 경기를 갖는 NC 다이노스는 해커, KIA 타이거즈는 양현종이 선발투수로 등판, 진검 승부를 벌인다. 인천 문학 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는 김광현, kt 위즈는 새 외국인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이 나선다.
2016 KBO 프로야구는 4월 1일 저녁 7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