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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브렉시트 두려워도 파운드 팔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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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매도, 스위스프랑 매수 추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6월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영국 파운드화를 매도하는 전략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오히려 브렉시트 위험을 덜 반영한 유로화를 팔거나 안전통화인 스위스프랑을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추천한다.

영국 파운드화 <출처=블룸버그통신>

30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브렉시트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유로화를 파는 전략을 추천했다.

BofA는 브렉시트 우려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파운드화가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2.2% 절하됐지만 유로화는 4% 절상됐다는 점을 이 같은 전략의 근거로 들었다.

브렉시트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되는 오는 6월 23일까지 거래되는 파운드-달러 옵션 중 3개월물의 내재변동성은 2010년 중반 이후 최고치인 14.75%를 기록 중이다. 이 수치가 높으면 파운드/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헤지하는데 드는 비용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BofA의 아타나시오스 밤바키디스 주요 10개국(G10) 통화 전략가는 "브렉시트와 관련된 불확실성과 위험은 영국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고 유로존에도 영향을 준다"며 "유로화는 브렉시트와 관련된 잠재된 경제적 혼란을 저평가하고 있으며 이것을 헤지하기 위해 유로-달러를 매도하는 것은 파운드-달러를 매도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BofA는 올해 말까지 유로화가 미 달러와 등가(parity)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 오른 1.1323달러를 기록 중이며 파운드/달러 환율은 0.07% 하락한 1.437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또 다른 투자은행(IB) HSBC는 브렉시트 위험 헤지 수단으로 스위스프랑 매수를 추천했다. 전통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스위스프랑은 영국이 EU 탈퇴를 결정하면 강세를 보일 것이지만, EU에 남겠다고 해도 큰 폭으로 약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HSBC의 데이비드 블룸 전략가는 "우리가 예상하는 대로 브렉시트가 거부된다면 스위스프랑 가치는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영국이 EU를 떠나기로 하면 파운드와 유로화는 하락하는 반면 스위스프랑은 엄청난 안전자산 수요를 즐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 전략가는 파운드화 매도가 브렉시트 헤지를 위한 적절한 수단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영국이 EU에 남기로 하면 파운드화가 큰 폭의 강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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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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