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도미네이션"위해 파트너 협력 강화..IP및 자체개발 타이틀 다수 예정
[뉴스핌=이수경 기자] 넥슨이 올해 19종의 신작을 선보인다. 자체 개발하거나 유명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강화하며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3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데이 The 1st in 2016'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상원 넥슨 부사장은 "IP를 활용하는 등 글로벌 집중 공략 타이틀을 대거 준비했다"며 "넥슨만의 독특하고 개성있는 자체 개발작도 올해 다수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상원 넥슨 부사장이 30일 자사 행사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넥슨코리아> |
지난해 쌓아온 결실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타이틀을 글로벌에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넥슨'이라는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전략이다.
넥슨은 올해 출시예정인 19종의 모바일 라인업을 소개하는 한편, 3편의 신작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공개했다.
가장 먼저 모바일 매니지먼트 RPG '리터너즈’는 내달 7일부터 17일까지 첫 시범 테스트에 돌입한다. 안드로이드 버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6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퍼블리싱 계약 2건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2:레전드'와 모바일 캐쥬얼 액션 러닝게임 '테일즈런너 리볼트'에 대한 판권을 확보한 넥슨은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넥슨은 다수의 미공개 신작을 통해 온라인PC게임 시장에 이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우수한 IP를 새롭게 만들어 내고 강화된 개발력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이상만 넥슨 해외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올해 모바일게임 론칭은 글로벌 원빌드 정책을 기본으로 하되 각 타이틀이 지닌 장르적 특성에 따라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며 "현재 다양한 장르의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타이틀 등 약 20여 종의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