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 결과 발표가 내달 1일로 또 연기 됐다.
30일 현대증권 매각 관련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가 4월 1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본입찰 참가자들의 비가격적인 요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더 걸리고 있는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5일 마감된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는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 등 3곳이 참여했다.
현대증권 우선협상대상자 결정 발표 연기는 이번이 세번째다. 본입찰 결과가 연이어 미뤄지자 피인수 기업인 현대증권 내부에서도 허탈하다는 반응이다.
현대증권 본입찰 결과 발표는 지난 28일 공개될 것으로 예정됐지만 29일로 미뤄졌다가 이날 오전 중 각 입찰자에게 공문형태로 결과가 발송될 예정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