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감정원이 영국계 부동산 중개업체인 존스랑라살르(JLL)과 함께 국내 상가, 오피스빌딩과 같은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지수 개발에 나선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감정원 JLL과 이날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부동산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동산관련 업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세부적으로는 상업 및 주거용 부동산 정보를 상호 교류해 양질의 부동산정보를 구축하고 상업업무용 부동산 투자지수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또한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 관련 세미나 등을 공동개최해 부동산시장 발전을 선도하고 전문분야의 역량증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JLL은 영국에서 시작해 미국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중개법인으로 통합적인 부동산 투자 및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은 "이번 JLL과의 업무협약은 부동산분야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3.0 추진을 위해 부동산분야 민관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LL 중개법인 이한국 대표은 :한국감정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보다 증진하고 상업용 부동산과 아울러 기업형 임대주택 등 주거용 부동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감정원 채미옥 부동산연구원장(오른쪽), JLL 중개법인 이한국 대표(왼쪽)가 '부동산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