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非에너지 정크-유가 '부적절한' 동조,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크본드 트레이더 사실상 '유가 플레이'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정크본드 트레이더들이 실상 유가에 베팅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에너지 섹터를 제외한 정크본드와 국제 유가의 상관관계가 사상 최고치에 이르면서 나온 해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크본드 투자자들이 발행 기업과 관련된 리스크 요인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현지시각)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에너지 업계를 제외한 하이일드 본드와 국제 유가의 상관관계가 지난 18일 기준 0.63까지 뛰었다.

원유 저장 시설 <출처=블룸버그통신>

하이일드 본드는 지난달 11일 이후 강력한 랠리를 연출하고 있다. 이는 국제 유가가 바닥을 찍은 것과 일치하는 시점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에 따르면 전체 정크본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에너지 섹터의 비중은 불과 12%에 지나지 않는다.

때문에 이를 제외한 투기등급 회사채와 유가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운 것은 정상적인 움직임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국제 유가 상승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고무시켜 정크본드의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계산에 따른 베팅이라는 판단이다.

최근 현상은 기업 파산보호 신청이 2014년 이후 최고치에 오른 데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올해 정크 등급 회사채의 디폴트가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벌어진 것이어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 유가 흐름과 무관하게 정크본드 강세가 곧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또 상관관계 역시 추세적으로 이어질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미국 투기등급 회사채 발행 기업의 신용 상태가 악화되는 신호가 뚜렷한 만큼 리스크 요인을 감안하지 않고 베팅했다가 커다란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경고다.

실제로 올 들어 신용등급 하락 대비 상승 기업의 비율이 미국 금융위기가 고조됐던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기업 이익 전망도 흐리다.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가 감소하는 한편 올해 1분기 S&P500 기업의 이익 역시 후퇴할 것으로 점쳐진다.

거손 디스텐펠드 알리안츠번스타인 하이일드 본드 이사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중요한 것은 국제 유가의 상승이 에너지 섹터 이외의 기업에 반드시 긍정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유가 상승이 제조업계의 생산 비용을 높이는 등 수익성에 흠집을 낼 수 있다는 얘기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