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는 가수 육중완과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가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사진=KBS> |
[뉴스핌=정상호 기자] ‘1대 100’ 육중완이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는 가수 육중완이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육중완에게 “알고 보니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 거라고?”묻자, “기본적으로 누구나 맞는 보톡스와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하기 위한 눈썹 문신, 머리숱이 없어서 흑채 사용 등을 했다”며 소소하게 받은 쁘띠성형에 대해 밝혔다.
이와 함께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는 제자들 중 최고의 춤꾼으로 ‘유재석’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박지우는 “유재석 씨는 끼는 없지만 노력을 정말 많이 한다. 노력으로 모든 끼와 실력을 갖추게 하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또 박지우는 싸이의 ‘대디’ 뮤직비디오 촬연 비화도 언급했다. 박지우는 “새벽 한 시 반에 전화를 받고 달려가서 음악을 듣고 순간 춤을 췄는데, ‘(싸이가) 이거다, 내일 낮 2시까지 와’라고 하더라. 다음 날 7시간 동안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출연료는 두둑하게 받았냐?"고 묻자, 박지우는 "재상이 형이 ‘내가 술을 스무 번 사면되겠니?’라고 하더라. 술을 안 마셔서, 세계 대회를 할 때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그 약속을 받았는데 전화 드리니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큰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1대 100’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