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월요커플 개리(왼쪽)와 송지효 <사진=SBS '런닝맨'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런닝맨' 개리가 월요커플 송지효를 위해 느끼한 멘트를 연발했다.
개리는 20일 오후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 6년간 월요커플 사이로 지내온 송지효와 진짜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런닝맨'은 '그것이 알고싶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개리와 송지효를 비롯해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 이광수, 하하 등 '런닝맨' 멤버들의 숨겨진 성격이나 속내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런닝맨' 20일 방송에서 송지효와 데이트에 나선 개리는 레스토랑을 직접 예약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차까지 동원해 송지효를 극진하게 모신 개리는 "고기는 지효 입술처럼 구워주세요" 등 느끼한 멘트를 연발, 송지효를 웃겼다.
특히 송지효는 "오빠, 여기 코스 11만원이에요"라며 화들짝 놀랐다. 개리는 "그게 중요한 게 아냐"라며 슬쩍 손을 잡았고 또 작업멘트를 이어갔다. 과도한 애정표현에 송지효가 질겁을 하자 이광수는 "누나가 벌레 볼 때 얼굴이다"라고 발언, 웃음을 선사했다.
부담스러워하는 송지효의 본심과 모든 게 헷갈리는 개리의 속마음은 20일 '런닝맨'에서 모두 드러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